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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가을 시즌은 어려움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주간에 떠서 먹이활동을 하는 붕어들이 바닥까지 잘 따라 내려오지 않거나, 바닥에 입을 대도 짧은 입질로 멋진 찌올림을 보여주지 않고 경계심과 먹성저하를 보이고 있습니다. 본 배합은 그것에 대한 솔루션입니다.
기본적으로 푸슬하게 완성하고 가볍게 손등으로 눌러 보관합니다. 바늘에 달때에는 걸쳐달기를 기본으로 하며 바늘귀만 가볍게 만져서 밥안의 공기가 완전히 빠지지 않게 사용함으로서 떠있는 붕어에게 어필하여 바닥으로 끌어내립니다. 긴 목줄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하여 기본적으로 유동찌고무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긴 낙하구간과 느린 낙하속도가 효과를 극대화 할 것 입니다.
근본적으로 붕어의 유영층이 바닥근처이거나 확실하게 집어가 된 경우 이러한 과정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부상을 야기할 수 도 있습니다. 때문에 확실하게 완성된 밥을 눌러서 공기를 빼고 매끈하고 둥글도록 걸쳐달기를 하여 줍니다. 밥달기 시에도 밥의 허리부분을 만져주고 밑둥을 확실하게 닫아 줍니다. 이로서 낙하중의 확산은 줄이고 바닥에서 서서히 부푸는 과정에서 입질을 받아냅니다. 비교적 긴 시간 부드러운 잔분이 남기때문에 확실한 입질을 받을 때까지 버텨주고, 남은 잔분 또한 이물감이 적어 좋은 입질을 기대 할 수 있습니다.
헛챔질이 발생한다면 아래의 순서대로 대응 합니다.
1. 밥의 사이즈를 줄입니다
2. 살짝 공기를 빼놓은 밥위에 젖은 손에 뭍은 물로 수분을 추가하여 부드럽게 합니다.
3. 해당입질은 거르고 조금 더 확실한 입질을 취합니다.
아무쪼록 깊어가는 가을. 힘이 최대치인 붕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