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는 힘들다. 좌대와 장비를 옮기는 것 만으로도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떡밥은 두세종이면 족하다. 우리는 그것만으로 다변하는 환경과 붕어에 맞선다. 그렇기에 단언컨데 포테이토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떡밥이다. 가벼움과 확산 그리고 적당한 점도까지. 극가성비 포테이토로 붕어에 오감집중.
이것은 단순한 "세립화한 포테이토"가 아니다. 그네들에게는 잡어가 없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넘치는 것이 잡어다. 대립 포테이토만으로 부족한 심남김과 비중의 밸런스를 인위적으로 조정한 이 한봉으로 더해준다. 게다가 단독으로는 표층낚시에서 단번에 먹여낼 정도로 범용성이 좋다. 대한민국 저수지와 댐환경에 최적화된 세립포테이토.